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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실적 72% 하락…1분기 영업이익 144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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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홍에 빠진 하이브의 올 1분기 실적이 지난해 비해 큰 폭으로 하락했다. 하이브의 간판그룹 방탄소년단(BTS) 의 전원 입대 등 주요 가수들의 공백 때문이다.

하이브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4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2.6%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2일 밝혔다. 이어 "기존 아티스트들의 활동 공백, 신인그룹의 데뷔 관련 초기 비용의 영향으로 하락했으나 기초체력 개선으로 흑자 기조를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1분기 전체 매출(3609억원) 중 음반, 음원, 공연, 광고 등 '직접 참여형 매출'은 2170억원으로 60% 규모였다. 하이브는 "2분기부터는 소속 가수들이 대거 활동을 재개할 예정이라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음달 엔하이픈과 뉴진스가 컴백할 예정이며 방탄소년단도 오는 6월부터 전역을 시작한다.

한편 이날 박지원 대표이사는 산하 레이블 어도어와의 갈등 사태에 대해 "멀티 레이블 고도화를 위해 어떤 점을 보완할지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하이브는 멀티 레이블 길을 개척하면서 크고 작은 난관에 봉착해왔다"며 "해당 사안은 감사를 통해 구체적으로 확인했고 앞으로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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