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ack to 68k.news KR front page

자궁경부암 검진, "검사 정확성이 가장 중요"

Original source (on modern site) | Article images: [1] [2] [3] [4]

본문영역

자궁경부암 검진, "검사 정확성이 가장 중요"

한국로슈진단, 20~50대 여성 1000명 대상 자궁경부암 검진 인식조사 결과 발표

응답자 81%, 국가 암 검진에 HPV DNA 검사 포함 필요하다고 답변

한국로슈진단(대표이사 킷 탕)은 국내 2050 여성 대상으로 자궁경부암 검진 인식조사 결과, 자궁경부암 검사 시 중요하게 고려하는 것으로 '검사 정확성(64.9%)'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한 자궁경부암을 일으키는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히는 인유두종바이러스(HPV, human papillomavirus)의 주요 고위험군 보유 유무를 더욱 정확히 식별해내기 위해 국가 암 검진에 HPV DNA 검사 포함이 필요하다고 답한 응답자가 81%에 달했다. 여성 10명 중 8명이 국가 암 검진의 HPV DNA 검사 필요성에 동의하고 있는 것이다.

한국로슈진단은 국내 자궁경부암 검진에 대한 인식과 검사 행태를 파악하기 위해 국내 한 설문조사기관(마크로밀엠브레인)과 함께 지난해 12월 7일부터 1주일 간 20~59세 성인 여성 1,0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해당 조사에 따르면, 설문에 참여한 응답자의 71.1%가 자궁경부암 검사 경험이 있다고 답했으며, 연령대가 높을수록 경험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자궁경부암 검사 시 중요하게 고려하는 것을 묻는 문항에서는 '검사 정확성(64.9%)'을 우선시하는 비율이 가장 높았으며, 그 다음으로 '검진 기관 전문성(49.8%)', '국가 암 무료 검진 포함 여부(44.1%)', '검사 비용(42.6%)', '검사 종류(40.9%)'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중복응답).

자궁경부암 검사 경험 여부 및 검사 시 주요 고려사항

또한 자궁경부암 및 자궁경부암 검진에 대한 인식에 대해서는 '16번과 18번 HPV 바이러스를 보유한 여성은 자궁경부암에 걸릴 확률이 높다(81.2%)', '자궁경부암의 주요 원인은 HPV 바이러스 감염 때문이다(80.5%)', '20세 이상 여성은 자궁경부암 검사를 2년 간격으로 받아야 한다(79%)', '자궁경부암 예방을 위해서는 자궁경부암 예방 백신접종 외에도 자궁경부 세포검사와 DNA 검사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70.3%)' 등 해당 문항에 동의한다는 응답률이 모두 70% 이상으로 나타났다.

자궁경부암 및 검진 인식조사

이에 국가 암 검진에 HPV DNA 검사 포함이 필요하다고 인식하는 응답자가 81%, 그리고 국가 암 검진 포함 시 검사 의향도 87%로 높게 나타났다.

국가 암 검진 HPV DNA 검사 포함 여부 및 검사 의향

자궁경부암은 국내 여성에게서 가장 유병률이 높은 5대 암으로 5년 상대 생존율이 70%대에 머물러 있기 때문에 보다 적극적인 검사와 관리가 요구되는 질환이다. 자궁경부암은 초기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핵심 원인을 조기에 찾아내는 것이 중요한데, 자궁경부암의 원인으로는 인유두종 바이러스(HPV)가 99% 이상을 차지하며, 이 중 고위험 바이러스인 HPV 16형과 18형이 70% 이상을 차지한다.

현재 자궁경부암 검사에는 자궁경부 세포검사(PAP, Papanicolaou smear test), 자궁경부암 조직 검사, HPV DNA 검사, 자궁경부 확대경 검사 등 다양한 방법이 있다. 가장 흔하게 진행되는 자궁경부 세포검사는 국가 암 검진에서 시행하는 검사 방법으로, 검사 특성상 수작업이 필요하고 여러 단계의 검사 과정을 거쳐야 한다.

이에 반해 HPV DNA 검사는 150여 개의 HPV 중 자궁경부암을 유발하는 핵심 원인이자 세계보건기구(WHO)에서 검출을 권고하는 HPV 16·18형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찾아내는 주요 검사이다. HPV DNA 검사는 암으로 진행되기 전 단계에서부터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발견할 수 있어 자궁경부암 발생률 감소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고, HPV 16·18형을 발견하는 데 있어서 자궁경부 세포검사보다 높은 정확도를 보인다. 이에 WHO에서도 자궁경부암 예방을 위해 1차 선별 검사로 HPV DNA 검사를 권고하고 있다.

한국로슈진단 킷 탕 대표는 "전세계적으로 2분마다 1명의 여성이 자궁경부암으로 사망하고 있을 정도로 자궁경부암은 여성의 삶을 위협하는 치명적인 질환이다. 자궁경부암은 조기 진단을 통한 예방이 중요한데 한국로슈진단의 HPV DNA 검사는 고위험 바이러스인 HPV 16·18형의 양성 여부를 확인할 수 있어 선제적인 자궁경부암 예방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이어 "혁신적인 진단 솔루션을 통해 여성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해 온 로슈진단은 앞으로도 자궁경부암 검진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HPV DNA 검사의 중요성을 알림으로써 건강한 여성의 삶을 지키는 데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해 말 로슈진단 아시아 태평양(APAC)이 한국을 포함한 8개국의 25-50세의 여성 2,836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자궁경부암 검진 인식 설문조사에 따르면 국내 자궁경부암 검진을 받아본 비율은 61%로 APAC 평균(46%) 대비 16% 높은 검진율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자궁경부암 검진법에 대한 지식을 묻는 문항에서는 '거의 알지 못한다'가 43%로, 국내 여성 2명 중 1명은 자궁경부암 검진법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한국로슈진단은 자궁경부암의 예방의 중요성과 정기적인 검진을 장려하는 캠페인을 5월 중 론칭하고 자궁경부암 검진에 대한 인식 향상 및 HPV DNA 검사의 중요성을 알리는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로슈진단의 HPV DNA 검사인 cobas® HPV검사는 자궁경부 세포 검체 중 존재하는 고위험군 HPV 16, 18번과 기타 12가지 고위험군 유무를 확인하기 위한 선별검사(first-line primary screening test)에 사용될 수 있으며, FDA승인을 받은 제품이다. HPV 16형, 18형이 아닌 다른 고위험군 양성결과가 나왔을 경우, 자궁경부암 발생에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하는 단백질인 p16INK4a과 Ki-67을 확인하는 CINtec PLUS Cytology Kit검사를 통해 자궁경부암 전암단계 여부를 HPV DNA검사와 동일한 세포검체로 즉각적인 확인이 가능하다. 이러한 로슈의 자궁경부암 솔루션은 임상의가 환자 관리에 관한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저작권자 © 메드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Back to 68k.news KR front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