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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수혈 무릎인공관절수술, 부작용이나 합병증 걱정이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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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수혈 무릎인공관절수술, 부작용이나 합병증 걱정이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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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정새롬 원장

무릎은 일상 생활 중 가장 많이 활용하는 신체 관절 중 하나이다. 이는 대퇴골과 슬개골, 경골로 이루어져 있으며 세 개의 뼈를 보호하고 외부 마찰을 원활하게 해주는 연골이 있다. 연골은 무릎 관절 지지, 좌우 흔들림 방지 등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질환이 쉽게 생길 수 있는 곳이다.

무릎 관절에서 대표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질환은 퇴행성관절염으로, 뼈와 뼈가 연결돼 맞닿은 부분이 퇴행성 변화에 의해 연골이 손상 및 마모되는 질환이다. 퇴행성관절염이 발생할 경우 통증이 심해지고, 일상생활 속 운동의 제한이 나타난다.

또 퇴행성관절염으로 무릎 안쪽의 물렁뼈가 닳아 관절이 좁아지면서 다리 변형이 발생할 수 있는데, 이러한 불편이 심해지면 무릎인공관절수술을 고려해야 한다.

무릎인공관절수술이란 손상 및 마모되어 얼마 남지 않은 연골을 제거하고 인공 관절로 대체하는 수술이다. 하지만 감염 및 합병증과 같은 부작용에 대한 걱정 때문에 퇴행성관절염 환자들은 수술을 차일피일 뒤로 미루곤 한다.

무릎인공관절수술 중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은 과도한 수혈률 때문이며,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국내 무릎인공관절수술 수혈률은 75%에 달하고 있다. 수혈은 수술 중 다량의 출혈이 발생할 때 받게 되는데 발열과 오한, 오심, 알러지 반응과 같은 면역 거부 반응부터 간염, HIV, 급성 폐손상 등 부작용에 대한 위험을 배제할 수 없다.

최근 수혈 부작용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주목 받고 있는 것이 무수혈무릎인공관절수술이다. 이는 수술 중 발생할 수 있는 출혈을 최소화하는 치료법이다. 무수혈무릎인공관절수술은 자기 혈액의 산소 운반 능력을 유지할 수 있고 면역력과 체력이 크게 떨어지지 않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무수혈무릎인공관절수술의 경우 수혈 없이 진행되므로 일반적인 경우 1~2시간 이내에 치료가 완료되어 빠른 회복 및 일상 복귀를 기대할 수 있고, 고령층 환자의 경우 수술에 대한 심리적, 신체적 부담감이 적다. 또한, 최소절개로 흉터를 최소화할 수 있으며, 수술 후 즉시 보행 및 조기 재활이 가능해 입원 기간이 짧아 조기 퇴원이 가능하다.

수술 후 예방과 회복을 위해 철저한 사전 검사 및 환자 관리도 중요한데, 무균수술 시스템을 통해 수술실 내 무균 상태를 유지함으로써 감염 위험을 방지할 수 있어야 한다. 아울러, 수술 시 최소 절개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의료진의 경험과 노하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다만 환자의 상태에 따라 수혈이 필요할 수도 있으므로, 사전에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이 필요하다.

글. 송도 플러스정형외과 관절특화센터 정새롬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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