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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룬스 프로토콜', 거래량 앞세워 비트코인 주요 생태계로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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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룬스 프로토콜', 거래량 앞세워 비트코인 주요 생태계로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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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20일 출시된 '룬스 프로토콜'이 누적 거래량 300만 건 이상으로 비트코인 네트워크의 주요 생태계 구성요소 중 하나로 부상한 것으로 드러났다. 

 

비트코인

'룬스 프로토콜'은 비트코인 네트워크에서 대체가능토큰(FT)을 발행하는 프로토콜이다. 업계에 따르면 출시 첫 주 '룬스 프로토콜'은 1억 3,500만 달러(한화 약 1,862억 원) 상당의 비트코인 2,129개를 거래 수수료 수익으로 창출했다. 

지난 4월 23일은 비트코인 네트워크에서 '룬스 프로토콜' 관련 활동이 가장 두드러졌던 날로 확인됐다. 

블록체인 전문 매체인 디크립트(Decrypt)는 '룬스 프로토콜' 관련 활동이 지난 4월 23일 모든 비트코인 거래의 81%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같은 날 일단 비트코인 거래가 전체 네트워크 활동에서 차지한 비중은 19%로 집계됐다.

'룬스 프로토콜' 관련 활동이 일반 비트코인 거래보다 약 네 배가량 활발히 일어난 셈이다. 전체 네트워크 거래의 나머지 1%에서 2%는 비트코인의 또다른 프로토콜인 '오디널스(Ordinals)' 생태계에서 만들어졌다. 

 

디크립트는 '룬스 프로토콜' 관련 활동이 지난 4월 23일 모든 비트코인 거래의 81%를 차지했다며 네트워크를 주도 중이라고 전했다(사진=디크립트)

'룬스 프로토콜'에서는 교환, 가치 저장, 계산 단위로 사용할 수 있는 토큰 유형인 대체가능토큰을 비트코인에 기반해 제작할 수 있다. 업계에서는 향후 '룬스 프로토콜'에서는 토큰간 상호호환이 가능하기 때문에 유용성 측면에서 신규 시장 먹거리로 부상할 가능성이 있다는 기대감이 형성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비트코인 채굴 업계의 새로운 수익원으로 부상할 가능성이 있다는 진단도 나오고 있다. '룬스 프로토콜'이 채굴자 수익 증가 및 생태계 확장 측면에서 비트코인 네트워크에 이점을 가져다줄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다만, 아직까지 시장에서 '룬스 프로토콜' 관련 자산은 '밈 코인' 수준으로 인식되고 있다. '밈 코인'은 일반적으로 내재가치가 적으며, 인터넷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유행하는 사진과 영상 및 농담 등으로 정의되는 밈(Meme)에서 영감을 얻어 구축된 가상화폐 테마를 의미한다. 

 

출시 첫 주 '룬스 프로토콜'은 1억 3,500만 달러(한화 약 1,862억 원) 상당의 비트코인 2,129개를 거래 수수료 수익으로 창출했다(사진=더블록)

2024년 4월 현재 '룬스 프로토콜'에서 가장 높은 프로토콜을 가진 시가총액을 가진 종목은 '도그고투더문'(DOG•GO•TO•THE•MOON)'으로 알려져 있다. '도그고투더문'은 최근 시가총액 4억 달러(한화 약 5,516억 원)를 돌파하며 '룬스 프로토콜'의 주요 자산으로 자리잡은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비트코인은 4월 29일 오전 현재 코빗 가상화폐 거래소에서 전일대비 1.22% 하락한 9,038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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