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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장쑤성, 내년까지 로봇 산업 38조원 규모로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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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장쑤(江苏)성이 로봇 산업 규모를 키우면서, 세계적인 로봇 기업을 육성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로봇산업 발전 정책을 내놨다.

27일 중국 장쑤성 정부에 따르면 중국 장쑤성 공업정보화청(厅), 발전개혁위원회, 과학기술청, 시장감독관리국은  '장쑤성 로봇 산업 혁신 발전 행동 방안'을 공동 발표했다. 

이 방안은 2025년까지 장쑤성 로봇 산업 규모를 2000억위안(약 37조 9400억원) 규모로 키우겠다는 목표를 담고 있다. 특히 로봇 핵심 산업 규모를 250억위안(약 4조 7425억원) 이상으로 키워 중국 로봇 산업 혁신 발전 및 애플리케이션 집적 지역으로 조성하겠단 계획이다.

총 5개의 국제 경쟁력을 갖춘 로봇 기업을 육성하고 50개의 로봇 애플리케이션 시범 적용 지역도 선정한다. 여기에 중점 제조 구역에서 로봇 밀도를 1만명당 500대 수준으로 높이겠다는 계획도 담았다. 2027년까지는 장쑤성의 로봇 산업 경쟁력을 글로벌 선두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단 목표다.

이번 방안은 혁신 역량 구축 강화, 핵심 기술 연구 가속화, 분야별 우수 기업 육성, 제품 판촉 모델 혁신, 산업 기술 기반 개선, 산업 클러스터 발전 가속화, 산업 생태계 조성 촉진 등 7가지 핵심 과제를 제시했다.

도시별 방안을 보면 난징(南京)은 산업용 로봇과 특수 로봇에 중점을 두고 산업용 로봇의 시범 응용을 위한 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며, 우시(无锡)는 특수 로봇 및 핵심 부품 개발에 중점을 두고 제품 공급 능력을 제고한다. 창저우(常州)는 산업용 로봇, 휴머노이드 로봇 및 핵심 부품 개발에 중점을 두고, 쑤저우(苏州)는 산업용 로봇, 서비스 로봇, 휴머노이드 로봇 및 핵심 부품 개발에 중점을 두고 제조, 의료, 보건, 상업 서비스 분야에서의 로봇 응용을 가속화한다. 난퉁(南通)은 산업 로봇과 핵심 부품의 연구개발을 중점적으로 추진하면서 로봇 타운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제휴=중국로봇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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