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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 중 제일 잘해"... 김다현, '日 1위' 후쿠다 미라이 지목해 승리 ('한일가왕전') - 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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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가왕전'. 사진 l MBN 방송화면 캡처

'한일가왕전' 김다현이 미라이에 압도적인 승리를 했다.

30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한일가왕전'에서는 한일 대표팀이 3차전인 '1:1 현장 지목전'을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세 번째 무대로 김다현이 준비했고, 대결 상대로 후쿠다 미라이를 지목했다. 김다현은 이시카와 사유리의 '쓰가루 해협의 겨울 풍경'을 선곡해 일본 심사위원들을 놀라게 했다. 일본에서 트로트하면 1등하는 곡이라고.

김다현은 "일본에서 많은 분들이 이 노래를 아신다고 하더라. 그래서 선곡했다"고 밝혔다. 김다현은 일본곡임에도 정학환 발음을 자랑했고, 풍부한 감성을 더해 열창했다. 특히 일본 심사위원들은 중간 간주 때 일어나 기립 박수 치기도.

후공인 후쿠다 미라이는 야마구치 모모에의 '미 사일런트'를 선곡하며 첫 댄스 포퍼먼스를 준비했다. 미라이는 섹시 콘셉으로 매혹적인 무대를 선보여 보는 이를 놀라게 했다. 특히 노래 중간에 묵음이 있어 무대를 보는 이를 궁금케 했다.

심사위원 하루히는 "김다현 씨는 모르는 사람이 없는 유명한 곡을 한국의 15살 소녀가 일본어로 불렀다는 점에서 매우 감동했다. 이번 할일전의 엄청난 의미를 느낄 수 있어 감동했다"고 극찬했다.

윤명선은 "이시카와 사유리와 야마구치 모모에는 일본의 실력파분들이신데, 야마구치 모모에의 무대처럼 미라이 씨가 아주 세련되고 아이돌을 넘어선 가수로서 변신할 수 있는 매혹적으로 대중들의 시선을 묶어두는 데 성공한 것 같다"고 감탄했다.

중간 결과 연예인 판정단 점수에서는 김다현이 90점을 받으며 미라이에 승리해 앞서갔다. 조항조는 "김다현 무대 중에 제일 잘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MBN 예능프로그램 '한일가왕전'은 한국과 일본의 트롯 국가대표 Top7이 펼치는 한일 음악 국가 대항전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박정수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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