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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에 밥을 얹어 돌돌"…美 초교 점심 때 '김밥' 말아 먹었더니 대박난 사연 -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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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밥 도시락을 소개하는 에이버리 [사진출처=뉴욕시 공식 인스타그램 캡처, 편집]

"'Kim'은 해조류 김, 'Bap'은 밥을 뜻해요"

미국 뉴욕시의 한 초등학교에 다니는 에이버리는 점심 도시락 가방을 열어 김과 밥을 꺼냈다.

에이버리는 "포일 위에 김을 놓고, 김 위에 그냥 밥을 얹어 납작하게 펴고 돌돌 말아요"라고 말하며 김밥을 말았다.

뉴욕시는 지난해 9월 새학기를 맞아 인도, 영국, 도미니카공화국 등 다양한 민족과 인종의 초등학생들이 점심 도시락을 소개하는 영상을 소셜미디어(SNS)에 올렸다.

뉴욕시는 "아이들은 친구들의 도시락을 보며 더 많은 세계를 배운다"고 영상을 올린 이유를 설명했다.

에이버리가 김밥을 소개하는 영상은 2일 현재 좋아요 47만개, 댓글 4400여개에 달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민자들은 점심시간에 한국식 도시락을 가져갔다가 경험한 인종차별을 털어놓으며 에이버리를 응원했다. 한류가 일으킨 놀라운 변화, K-김밥 열풍에도 자부심을 느끼기도 했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1∼4월 농식품 수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2% 증가한 31억2000만달러(약 4조3056억원)로 집계되면서 사상 최대 기록을 세웠다고 2일 밝혔다.

품목별로는 즉석밥과 냉동김밥 등 쌀 가공식품 수출액이 8800만달러로 42.1% 늘었다.

라면은 3억7890만달러로 34.4%, 과자류는 2억2740만달러로 9.9%, 음료는 2억1170만달러로 15.9%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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