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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현희, 전청조 공범 의혹 무혐의 이후 전한 근황…펜싱 아카데미 운영 중 : 네이트 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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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정은영 기자]전 펜싱 선수 남현희가 인스타그램 활동을 재개했다.

지난 29일 남현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대한민국 국기가 새겨진 펜싱화의 모습이 담겼다.

또한 남현희는 이날 펜싱 포즈를 취하고 있는 피규어 사진을 게재하며 "펜싱 동작 구사 과정 중 사이사이 발생되는 9가지 타이밍에 대하여 학습 과정을 밟고 있는 NIFA 아이들"이라고 전했다.

NIFA는 '남현희 인터네셔널 펜싱 아카데미'의 줄임말이다. 남현희는 현재 펜싱 인재 육성에 힘쓰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남현희가 지난 2월 15일 인스타그램 게시물을 올린 이후 약 2달 만에 근황을 전한 것이기에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3월 4일 서울 송파경찰서는 최근 사기 방조 혐의를 받은 남현희에 대해 '혐의없음'으로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남현희의 전 연인인 전청조는 국내 유명 기업의 숨겨진 후계자와 경호실장 행세를 하며 30억원대 투자 사기를 벌인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그는 1심에서 징역 12년을 선고받았으며, 전청조의 경호실장 이씨에게는 징역 1년 6개월이 내려졌다.

당시 전청조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한 뒤 일부 피해자들은 남현희를 공범으로 지목해 사기 방조 등 혐의로 고소했다.

하지만 경찰은 남씨를 3개월 넘게 조사한 결과 "피의사실을 인정할 만한 증거가 없다"라며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남현희의 변호를 맡은 법무법인 지혁의 손수호 대표변호사는 이날 "넉 달 동안의 철저한 수사 끝에 오늘 경찰의 혐의없음 불송치 결정이 내려졌다"라며 "남 감독을 비난하는 여론이 거센 상황에서도 오로지 객관적 증거에 따라 냉철하게 수사해 불송치 결정을 내려준 경찰에 경의를 표한다"라는 입장을 전했다.

이어 "남현희 감독은 전청조에게 농락당한 피해자임에도 그동안 공범으로 의심받고 비난과 조롱에 시달렸다"며 "언론과 대중은 남 감독을 사실상 공범으로 단정했다"라고 밝혔다.

그는 "그런데도 우리는 남 감독의 억울함을 풀기 위해 차분히 30여 건의 서면과 100건이 넘는 증거를 제출했다"며 "이러한 노력으로 남 감독이 피해자임을 증명할 수 있었다. 민사소송을 비롯한 관련 사건도 철저히 수행해 문제없이 마무리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정은영 기자 : reporter@topstarnews.co.kr / 취재 및 보도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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