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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으로 살아난 머스크…한국서도 '이 종목' 달린다 -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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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서 '완전자율주행' 출시 기대

주가 하루만에 15% 치솟자

LG이노텍·퓨런티어 등 강세

일론 머스크 [연합뉴스]

중국 내 완전자율주행(FSD) 소프트웨어 도입 가능성이 높아진 테슬라가 29일(현지시간) 미국 나스닥 시장에서 15% 급등하자 국내 증시에서 자율주행 관련주들의 주가도 동반 상승했다.

중국 당국이 테슬라를 대상으로 한 데이터 안전 검사에서 외자기업 최초로 '적합' 판정을 내리면서 테슬라의 FSD 소프트웨어 기반 차량이 중국에서도 출시될 가능성도 높아진 것이다.

자율주행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자율주행 관련기술인 센서기술, 인포테인먼트, 안전보조장치 등을 제조하는 자동차 부품주들의 주가는 장초반부터 강세를 보였다.

30일 카메라 모듈 관련 자동차정비 전문업체인 퓨런티어는 8.07%, 자율주행용 레이더를 개발하는 스마트레이더시스템은 4.96% 상승했다. 자율주행 관련 안전보조장치를 개발하는 모바일어플라이언스는 6.18%,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솔루션을 제공하는 인포뱅크는 4.21% 올랐다. 자율주행 관련기술의 핵심인 센서기술 개발을 추진 중인 LG이노텍 역시 3.26% 상승했다.

다만 관련주들은 10% 이상 오른 장초반의 급등세를 유지하지 못하고 상승분을 대부분 반납하고 장을 마감했다. 이날 급등한 테마주의 상당 수가 테슬라의 협력업체가 아니기 때문에 중국에서 자율주행차가 출시되어도 실적 모멘텀으로 이어지기는 힘들다는 인식에서다. 현대오토에버는 장초반 큰 폭으로 상승하다 4.6% 빠진 주가에 거래를 마무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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